태풍 때 음주사고 낸 수서서 경감…서장도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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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간부의 음주운전에 대한 직위 책임으로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대기발령조치 됐다.
14일 종암경찰서는 현재 수서서 소속 A 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사 중이다.
수서서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윤희근 청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내부 회의서 "비상근무 기간 중 복무기강을 확립해주길 바란다"며 "심각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지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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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소속 간부의 음주운전에 대한 직위 책임으로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대기발령조치 됐다.
14일 종암경찰서는 현재 수서서 소속 A 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 경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해 귀가하던 중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당시 면허취소 상태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서서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백남익 서장도 대기발령 받았다. 백 서장은 부하직원 관리 소홀 문책을 당한 셈이다.
윤희근 청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내부 회의서 “비상근무 기간 중 복무기강을 확립해주길 바란다”며 “심각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지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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