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우산 속 흉기 숨겨 들어온 60대 남성 구속 송치

김민형 2023. 8. 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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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해 우산 속에 흉기를 숨기고 PC방을 찾아 온 6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지난 1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PC방 주인이 술에 취한 이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우산 속에 든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 화가 났다"며 "칼을 갈아야 해서 우산 속에 들고 온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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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해 우산 속에 흉기를 숨기고 PC방을 찾아 온 6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지난 1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쯤, 영통구에 있는 한 PC방에 30센티미터가량의 흉기가 든 우산을 들고 찾아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PC방 주인이 술에 취한 이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우산 속에 든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전날에도 술에 취해 이 PC방에서 난동을 부리다 쫓겨나자, 그 다음날 또다시 PC방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 화가 났다"며 "칼을 갈아야 해서 우산 속에 들고 온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흉기 난동 범죄는 앞으로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경찰청]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41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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