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2Q 매출 1578억원 전분기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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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업 금호에이치티는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27%, 39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대비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주요제품 판매량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 전장기업 에코볼트가 최대주주(28.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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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업 금호에이치티는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27%, 39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대비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주요제품 판매량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B ASSY 공급에 따른 신규매출이 발생해 실적에 반영됐다"며 "BMA(Battery Module Assy) 부품은 올해 샘플 테스트 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 배터리팩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문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매출의 4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다. 최근 해외 자동차 신흥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향후 헤드램프 제품의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 전장기업 에코볼트가 최대주주(28.43%)이다. 에코볼트도 차량용 헤드램프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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