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 37년 만에 우승

하남직 2023. 8. 14.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기를 되찾았다.

군산상일고는 1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1-10,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0-6으로 앞선 8회초 군산상일고는 사사구와 폭투를 남발하며 10-10 동점을 허용했다.

군산상일고는 9회말 임주환의 좌전 안타, 최시원의 번트 안타, 민국의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상일고, 대통령배 우승 [SPOTV 중계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기를 되찾았다.

군산상일고는 1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1-10,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0-6으로 앞선 8회초 군산상일고는 사사구와 폭투를 남발하며 10-10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는 정규이닝에 끝났다.

군산상일고는 9회말 임주환의 좌전 안타, 최시원의 번트 안타, 민국의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종후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지만, 1사 만루에서 박찬우가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쳤다.

군산상일고는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일고 투수 정민성은 최우수선수와 우수투수상을 독식했고, 인천고 투수 김택연은 감투상을 받았다.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 내역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