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 전성훈 소방장, 쉬는 날 아파트 대형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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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쉬는 날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전성훈 소방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함안군 칠원읍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함안소방서에서 선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초기 진화가 완료됐고, 신속한 화재 진압 활동으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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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쉬는 날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전성훈 소방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함안군 칠원읍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휴식일인 이날 전 소방장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등교시키고 귀가하던 중 인근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119에 즉시 신고한 뒤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비상벨을 눌러 입주민들에게 화재를 알렸다. 이후 현장에 진입해 인명 검색을 진행하고 관리사무소 직원과 협력해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
함안소방서에서 선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초기 진화가 완료됐고, 신속한 화재 진압 활동으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 소방장은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재라고 직감한 뒤 인명 구조부터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였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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