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또 치솟는 원·달러 환율…내 주담대 금리 더 오르나?
KBS 2023. 8. 14. 18:40
오늘의 지푭니다.
슬금슬금 오른 원·달러 환율이 어느덧 1,330원대입니다.
환율이 오를 때 눈여겨봐야 할 지표가 있는데요.
최근 증가 추세인 가계대출,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입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 안전자산 선호 심리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가 최근 휘청이면서 위안화에 비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달러화가 강세일 때는 미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죠.
특히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고, 미 연준은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 금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 3.8% 안팎을 유지하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달 들어 4%를 넘긴 뒤 현재 4.17%로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고채, 그리고 은행채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은행채와 연동되는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단은 현재 7%에 임박했다고 합니다.
미 국채 금리 강세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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