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큰손’ 유커가 돌아왔다…‘46억 달러’ 관광수지 적자 해소될까

KBS 2023. 8. 14. 18: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 면세점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줄을 섰는데, 중국어 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들이 돌아왔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주 한국행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전면 허용하면서 유커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데요.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던 인천항과 평택항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와 각 지자체도 '유커' 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 명동은 중국어 안내문을 다시 붙이고,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 채용에 나섰는데요.

사드와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6년 8백만 명대에서 지난해 23만 명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유커들의 발길이 끊긴 사이 우리나라 관광 수지 적자 폭도 커졌는데, 구매력이 큰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그만큼 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 기간 많은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 감소와 크게 오른 항공권 가격 등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