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예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 껑충…1위 박지영 맹추격

김민규 2023. 8. 14.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아 상금 1위(7억2592만4197원)를 탈환했고, 위믹스 대상포인트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예원이 13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 | KLPGA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아 상금 1위(7억2592만4197원)를 탈환했고, 위믹스 대상포인트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

이예원은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와 3타차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은 전반에 버디 두 개를 낚은 뒤 11,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버디를 낚아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김민선7(대방건설)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먼저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한 이예원은 올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상금랭킹 부문에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 순위표. 사진 | 위메이드


특히,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순위에서 5계단 상승한 2위(344점)에 이름을 올리며 1위 박지영(370점)에 26점 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에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이예원은 위믹스 포인트 1위 박지영과는 불과 95p차로 추격했다. 다음 주 대회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가상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 상금은 9만 위믹스를 받는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