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에 재능을” 이도현→정승환,군악대 찾는 ★ [스타와치]

장예솔 2023. 8.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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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은 8월 14일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도현이 군악대를 선택하면서 그보다 먼저 군악대에 입대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승환은 KBS 2TV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군대 가서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군악대에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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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사진=뉴스엔 DB)
정승환 (사진=뉴스엔 DB)
왼쪽부터 엔플라잉 차훈, 빅톤 강승식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가운데, 군악대를 찾는 스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

이도현은 8월 14일 오후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도현은 지난 2016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에 출연하며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이도현은 공식 팬카페에 입대를 앞둔 심정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도현은 "전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이도현은 "전 이제 곧 군대를 간다.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도현이 군악대를 선택하면서 그보다 먼저 군악대에 입대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정승환은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비공개 입대 소식을 전했다. 정승환은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한다.

지난 2014년 SBS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정승환은 특유의 감정선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승환은 입대 전 2023 정승환 팬미팅 'WITH ME WITH US'(위드 미 위드 어스)를 개최하며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환은 1996년생 올해 만 26세로 비교적 빠른 나이에 입대했다. 이와 관련해 정승환은 KBS 2TV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군대 가서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군악대에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이들 외에도 엔플라잉 차훈, 빅톤 강승식이 지난 3월 20일 나란히 육군 군악대에 입대했다. 지난해 입대한 아스트로 MJ, '미스터트롯' 김경민, SF9 인성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블락비 피오는 해병대 사령부 소속 군악대로 9월 제대한다. 올해 입대를 앞둔 배우 김민재 또한 군악대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정승환의 말처럼 군악대는 군백기(군대+공백기) 기간에도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배우, 발라드 가수, 아이돌 할 것 없이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욕심낼 만한 군악대. 이들이 제대 후에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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