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55% 증가…순이익은 감소

박수현 기자 2023. 8.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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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5.69% 늘어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 증대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대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줄었다.

유안타증권의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1조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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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을지로사옥 /사진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5.69% 늘어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9.29% 늘어난 1조4489억원, 순이익은 3.11% 줄어든 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 증대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대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줄었다. 중국 안방보험과의 소송으로 변호사 보수 등 비용 228억원을 충당 부채로 설정하면서다. 유안타증권은 해당 소송과 관련해 총 1739억원의 충당부채를 설정했다.

유안타증권의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1조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집계됐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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