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월 말 물러난 구현모 전 대표에 29억9500만원 보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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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현모 전 대표가 29억95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대표의 급여는 2억5700만원이다.
구 대표의 퇴직금은 주총에서 승인한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19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KT는 올해 상반기 미등기임원 98명을 대상으로 총 348억3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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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는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현모 전 대표가 29억95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대표는 올해 3월 28일 사임했다. 다만 상법에 따라 차기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권리의무를 유지하고 있다.
구 대표의 급여는 2억5700만원이다. 지난해와 올해 재임기간에 대한 성과급은 7억7800만원이다. 복리후생 등을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은 2500만원이다.
구 대표의 퇴직금은 주총에서 승인한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19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의 임원 근속기간은 14년1개월이다.
한편, KT는 올해 상반기 미등기임원 98명을 대상으로 총 348억3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 평균 급여액은 3억55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미등기 임원 94명을 대상으로 평균 3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2만117명의 직원에 대한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5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4900만원)보다 2% 증가한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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