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전년비 1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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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올해 2분기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비즈니스온은 "데이터 사업의 실적이 전년도에는 2분기에 집중되며 일부 쏠림 현상이 있었던 반면에, 올해는 3분기에 매출 집중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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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올해 2분기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6% 성장한 256억원, 영업이익은 44% 성장한 86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EBITDA(세전영업 현금흐름)는 19% 성장했다. 특히 HR솔루션 시프티의 성장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비즈니스온은 "데이터 사업의 실적이 전년도에는 2분기에 집중되며 일부 쏠림 현상이 있었던 반면에, 올해는 3분기에 매출 집중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핵심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서비스는 기업의 필수 서비스로 구성되어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SaaS의 특성인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기존 고객의 유지율이 매우 높고, 신규 고객의 유입으로 인한 매출이 기존 매출에 더해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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