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의 뉴스파이터 클로징 - "여러분이 바로 민간 외교관!"

2023. 8. 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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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준 앵커

오늘의 클로징은 서울 종로구에 사시는 최희진 님이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영국에서 온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있더군요. 근데 앞자리에 앉은 여학생이 연신 다리를 긁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벌에 쏘인 것처럼 다리 여기저기가 퉁퉁 부어있었어요. 안쓰러워서 마침 가지고 있던 벌레 물린 데 바르는 크림을 건네줬죠. 순간 '우와~ 땡큐'를 연발하더니 다음 역에서 내리더군요. 부디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기억 갖지 않았으면 해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최희진 님 그야말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셨네요. 그 진심 영국 아이들에게 잘 전해졌을 거예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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