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상반기 SK㈜·SK하이닉스서 보수 30억 수령

이성락 2023. 8.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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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30억 원을 보수로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SK㈜에서 상반기 보수로 17억5000만 원을 수령했다.

최태원 회장은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도 12억50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태원 회장의 SK하이닉스 보수가 공개된 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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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SK㈜ 보수 17억5000만 원
3년 만에 SK하이닉스 보수 공개…12억5000만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30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30억 원을 보수로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SK㈜에서 상반기 보수로 17억50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최태원 회장은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도 12억50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상여나 기타근로소득 없이 급여만 수령했다.

최태원 회장의 SK하이닉스 보수가 공개된 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21년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성과급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자, 자신의 연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SK㈜와 SK하이닉스는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2023년 이사 보수한도 범위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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