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플라스틱 친환경 생산 공정 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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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최민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폴리우레탄 기초 원료인 메틸렌디아닐린 제조에 있어 높은 촉매 활성과 선택도를 갖고 뛰어난 장기 안정성을 갖춘 제올라이트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4,4'-메틸렌디아닐린을 선택적으로 합성하도록 설계됐다. LTL 제올라이트 구조가 4,4'-메틸렌디아닐린의 합성에 이상적임을 발견한 연구팀은 LTL 제올라이트의 결정 내부에 거대 분자의 확산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추가의 기공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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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최민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폴리우레탄 기초 원료인 메틸렌디아닐린 제조에 있어 높은 촉매 활성과 선택도를 갖고 뛰어난 장기 안정성을 갖춘 제올라이트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4,4‘-메틸렌디아닐린을 선택적으로 합성하도록 설계됐다. LTL 제올라이트 구조가 4,4’-메틸렌디아닐린의 합성에 이상적임을 발견한 연구팀은 LTL 제올라이트의 결정 내부에 거대 분자의 확산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추가의 기공을 뚫었다. 일종의 '분자 고속도로'를 만들어 느린 분자 확산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 촉매는 일반 LTL 제올라이트에 비해 8배 이상 증진된 활성을 보였으며 기존 염산공정보다 10% 이상 증진된 수율을 나타냈다. 연구를 이끈 최 교수는 "화학 기업들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던 메틸렌디아닐린의 친환경 생산 공정 개발에 돌파구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앙케반테 케미'에 6월 온라인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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