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광복절 극장 돌풍 예고…46만명 예매 '압도적 1위'

강효진 기자 2023. 8. 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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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 광복절 흥행을 예고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례적으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별잡'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보호자'와 '달짝지근해: 7510'을 압도적으로 앞선 '오펜하이머'가 여름 영화 복병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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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하이머. 제공 ㅣ유니버설 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 광복절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이날 오후 5시 45분 기준 예매율 56.9%로 47만7434장의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항복을 부른 원자폭탄의 개발기를 한 개인의 삶과 함께 그려낸 작품으로, 광복절이란 개봉시기도 절묘하다.

15일 개봉을 앞두고 아이맥스 등 특수관은 일찌감치 전석 '싹쓸이' 매진됐으며, 일반관 역시 개봉일 겸 공휴일 특수로 상영관이 빠른 속도로 차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례적으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별잡'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보호자'와 '달짝지근해: 7510'을 압도적으로 앞선 '오펜하이머'가 여름 영화 복병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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