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올해 2Q 영업익 182억원…'최대 실적'

함지현 2023. 8. 1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루페인트(09035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7.5% 상승한 2272억원, 영업이익은 52.6%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원재료 수급다각화 △상반기 신축아파트 물량 확보 △바이오(모바일용) 도료 수요 증가 등이 이번 실적의 요인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전년比 52% 상승…매출은 7% 오른 2272억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노루페인트(09035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7.5% 상승한 2272억원, 영업이익은 52.6%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원재료 수급다각화 △상반기 신축아파트 물량 확보 △바이오(모바일용) 도료 수요 증가 등이 이번 실적의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경기불황과 건설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도료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노루페인트는 원재료 가격 상승 기미를 보이던 2021년 하반기부터 수급 다각화를 통해 국제유가 변동성에 준비했고, 2년만에 안정화를 실현했다.

또한 건축용 기능성 페인트 출시 등 시장 맞춤 제품을 출시하며, 신축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올해 상반기 신축아파트와 재도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바이오 도료 수요 증가 역시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제 등에 친환경적인 원료 사용을 선호하는 추세가 나타나며 바이오 도료를 비롯한 친환경 제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대외 여러 악재속에도 일찍이 선제적 대응안을 마련했고, 고기능성 제품 영업을 강화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