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9월 신작 ‘주목’…실적 반등 ‘전초전’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8.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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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9월에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2종의 신작과 함께 '일곱개의 대죄' 중국 서비스가 예정됐다.

넷마블의 히트작 '일곱 개의 대죄'의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9월 중 중국 서비스가 예정됐다.

여기에 4분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핵심 기대 신작의 출시가 예정됐고 '제2의 나라' 중국 서비스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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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신작 2종…‘7대죄’ 중국 서비스까지 예고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9월에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2종의 신작과 함께 ‘일곱개의 대죄’ 중국 서비스가 예정됐다. 신작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작 출시에 따른 사전 마케팅비 집행과 해외 자회사 인력 조정에 따른 일시적 퇴직 위로금 지급 등이 요인이다.

다만 최근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다수의 신작이 출시를 앞둬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출시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포함해 연내 7종의 신작이 대기 중이다. 중국 서비스 예정인 작품도 3종에 달한다.

특히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신작의 경우 4분기 실적에 온기 반영돼 주목된다. 첫 타자는 9월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인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다.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활용했다. ‘세븐나이츠’의 경우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인지도를 갖춰 일정 수준의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북미 자회사 카밤이 준비 중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도 9월 출시가 목표다. 카밤 로스앤젤레스와 카밤 밴쿠버, 서울의 구로발게임즈 등 3사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준비한 모바일·PC 멀티플랫폼 수집형 전략 RPG다. 올해 6월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앱 마켓과 스팀 등을 통해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화면, 몰입감 높은 스토리, 탐험형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의 히트작 ‘일곱 개의 대죄’의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9월 중 중국 서비스가 예정됐다. 현지 최대 게임·IT 기업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았다. 현지 흥행에 따라 넷마블은 로열티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최근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석기시대’가 중국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일곱 개의 대죄’도 흥행할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4분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핵심 기대 신작의 출시가 예정됐고 ‘제2의 나라’ 중국 서비스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연내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점쳐진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넷마블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도 ‘신의 탑’의 글로벌 마케팅, ‘신석기시대’를 비롯한 중국 추가 신작 등을 거론하며 연내 턴어라운드 전망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의 경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하며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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