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韓 인제스피디움 개막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韓 인제스피디움 개막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국내 개최된다.

14일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들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히 쌓아 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슈퍼카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유럽·북미·호주 등 4개의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로 진행된다.

6라운드 중 4라운드 경기인 이번 한국 대회는 총 길이 3.91㎞,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이 특징인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올 시즌부터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람보르기니 서울과 함께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회 공식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