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효과" 현대카드, 상반기 순익 1572억원…전년比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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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0%(15억원) 증가한 157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4억원) 증가한 20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89만명) 늘어난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신용판매 취급액은 71조6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9조132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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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현대카드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0%(15억원) 증가한 157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조달비용 증가 등 업황 악화에도 애플페이 출시, AMEX(아멕스) 단독 파트너십 체결에 힘입어 회원수와 영업수익이 증가했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4억원) 증가한 20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89만명) 늘어난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과 비교해선 43만명 늘었는데 올해 3월 현대카드를 통해 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신용판매 취급액은 71조6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9조132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금융 취급액은 4조4705억원으로 29.4%(1조8655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으로 대손상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4%(370억원) 줄었다.
현대카드의 2분기 연체율은 0.82%로 전년 동기 대비 0.17%p, 올 1분기 대비 0.13%p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위기 전제로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회수 역량 강화로 두분기 연속 0%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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