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미시건주립대와 '통합의학' 주제 국제학술대회

여태경 기자 2023. 8.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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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13일 '통합의학적 관점'을 주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함께 '2023 자생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Conference, AJA)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생국제학술대회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와 미국 미시건주립대 교수진, 영국 의학침술학회 중진들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 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 10명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한의사, 의사 등 각국 의료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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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자생국제학술대회'(AJA).자생한방병원 제공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13일 '통합의학적 관점'을 주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함께 '2023 자생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Conference, AJA)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생국제학술대회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와 미국 미시건주립대 교수진, 영국 의학침술학회 중진들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 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 10명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한의사, 의사 등 각국 의료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통합의학적 수기치료 및 임상적용'을 주제로 침습적 치료와 약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수기치료의 최신 경향 및 연구 성과를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의학적 근거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침 치료의 연구 결과 및 사례 등을 다각도로 다뤘다.

신준식 박사는 '턱관절 장애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추나요법과 동작침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미국 수기요법 전문가인 미시건오스테오패틱의사협회 로렌스 프로캅 전 회장이 발성 장애에 대한 오스테오패틱 수기요법 등을 설명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동·서양의 의학 전문가들이 지성을 모으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통합치료 관점에서의 한의학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의학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기관들과의 협력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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