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분기 적자 전환…"부동산 자회사 코람코 실적 부진"

정보윤 기자 2023. 8.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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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부동산 부문 자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82.2% 급감했습니다. 

패션 사업의 경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내수 패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리복 등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유통망 확장의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줄었습니다.

부동산 사업은 업황 악화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 매출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코람코는 지난해 2분기 리츠 관련 매각으로 인한 보수 증가로 분기 기준 최대 이익을 낸 바 있습니다.

또 코람코 신탁사업 1심 소송 패소 등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 373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LF 관계자는 “패션 소비가 집중되는 남은 하반기에 대비해 브랜드별 제품력∙유통망∙콘텐츠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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