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파코리아, '제4회 ESG 인증 포럼' 행사 성료

'제4회 ESG 인증 포럼' 종합토론 모습/사진제공=뮤레파코리아

'제4회 ESG 인증 포럼'이 최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ESG 인증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특히 금융위원회와 한국회계학회의 후원을 통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는 게 뮤레파코리아 측 설명이다.

뮤레파코리아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1회 포럼부터 지금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 중인 곳이다. 뮤레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며 "온라인은 줌(ZOOM)과 유튜브 등 다채널로 동시 송출했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각계각층의 금융 전문가가 참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인 적격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ESG 인증제도의 현황을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 회장의 축사도 있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을,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국내 ESG 인증자격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前 IASB 위원인 서정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 이연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센터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내의 ESG 인증인 적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층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ESG 인증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 도입 필요성의 인식 제고와 ESG 정보의 신뢰성 확보에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