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고, 동문 선배의 후배 사랑 이어져

이성기 기자 2023. 8.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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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에 동문의 다양한 지원과 사랑이 이어졌다.

14일 오후 이 학교 아가페 식생활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동문 선배들의 응원 행사가 열렸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들의 과분한 지원과 응원으로 세광고가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명문 고등학교의 명품 동문'이라는 말이 계속되도록 학생들과 함께 명문 고등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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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전경.(세광고 누리집 갈무리)/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에 동문의 다양한 지원과 사랑이 이어졌다.

14일 오후 이 학교 아가페 식생활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동문 선배들의 응원 행사가 열렸다.

세광고등학교 졸업생 법조인 모임인 '세법회(회장 유철형)'가 수능 100일을 앞두고 3학년 수험생과 야구부, 교직원에게 통닭 400마리와 저녁을 제공하고 수능 성공을 기원했다.

세법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학교를 찾은 유철형 세법회 회장은 "극심했던 폭염과 수능 준비로 지친 후배들이 좋은 결실을 보도로 영양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법회는 2003년부터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삼계탕데이', 코로나 시기에는 '수능응원 사랑의 선물상자' 등을 만들어 특별한 행사를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세광고 재경동문회(회장 최상철)는 모교를 방문해 야구부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야구부 육성을 위해 동참하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세광고 야구부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오는 16일에는 세광고 출신 권선균 동문(31회)이 공동경영하는 버거프렌즈에서 야구부 선수 건강식 제공 약정을 하고, 야구부 선수들에게 영양식을 매달 2~3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들의 과분한 지원과 응원으로 세광고가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명문 고등학교의 명품 동문'이라는 말이 계속되도록 학생들과 함께 명문 고등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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