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31일 후반기 한미연합훈련···미 우주군 첫 참가
임보라 앵커>
한미가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최근 안보환경을 반영한 실전적 연습에 돌입할 예정인데요.
지난해 창설된 미 우주군도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유리 기자>
한미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오는 21~31일까지 시행됩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은 14일, 공동브리핑을 열고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한미연합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전반기 연습은 11일 연속 중단 없이 진행한 반면, 이번에는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합니다.
이 기간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은 21일부터 나흘간입니다.
후반기 연습에서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과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전적 연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군은 북핵 대비태세, 사이버 공격과 테러 대응, 국민안전지원 등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훈련으로 강화된 정부연습을 지원하여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30여 건의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시행되는데 지난해나 전반기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연합훈련에는 지난해 창설된 주한 미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이에 따라 우주와 지상, 공군과 해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전 수행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유엔사 회원국 10개국도 참가하게 됩니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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