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ESG 탄소중립시대 화장품 기업 생존전략 세미나 개최

이두리 기자 2023. 8.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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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의 기준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주요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동향을 조망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클린 뷰티 및 지속 가능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의 기준 및 실무 방법론을 제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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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의 기준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 '2023 인터참코리아'에서다.

뷰티 스타트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오는 9월1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318호에서 'ESG 탄소중립시대 화장품기업 생존전략 :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주요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동향을 조망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클린 뷰티 및 지속 가능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의 기준 및 실무 방법론을 제시하는 행사다.

슬록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을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 화장품의 핵심 요소인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론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슬록은 회사가 지난 3월 론칭한 기업참여형 화장품 중고 거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의 운영을 통한 불용자원의 선순환 사례도 알릴 방침이다. 화장품 개별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간단히 산정하는 방법론 및 계산 도구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배출량 정량화 방법론 및 계산 도구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슬록 관계자는 "최근 뷰티업계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ESG 환경 분야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세미나가 화장품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및 유관 산업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인터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슬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한국형 지속 가능 화장품 시장을 개척 중인 소셜벤처다. 2022년 5월 화장품 업계 고경력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사진제공=슬록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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