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면' 김태우 "강서 돌아가겠다"…국민의힘 "검토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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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결정되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적 특사 발표 뒤 SNS에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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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결정되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적 특사 발표 뒤 SNS에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힘들었던 시기에 강서구는 공익 신고로 오갈 데 없었던 저를 따뜻하게 받아줬다"며 "만약 당과 국민이 허락해 주신다면 제게 남은 시간을 다시 강서구에서 더욱 의미 있게 쓰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선 공천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금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 문제는 저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당장 필요한 건 민생을 해결하는 일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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