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로 55억7천만원 받아
신성우 기자 2023. 8.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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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55억7천여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상반기 대한항공에서 26억1천213만1천210원, 한진칼에서 29억6천18만원을 각각 받았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수령한 급여 17억1천819만원의 3.2배 수준입니다. 지난해 한해 받은 급여 51억8천416만원보다 4억원 가까이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사장급은 전체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각각 반납해 왔습니다. 조원태 회장도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월 급여의 절반만 받았습니다.
한진칼의 경우 코로나 기간 지급 유예한 보수를 지난 3월에 지급했습니다. 또한, 2013년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경영 성과급을 올해 상반기에 지급하면서 전체 급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올해 5천56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00만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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