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2분기 적자폭 축소…"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할 것"

신채연 기자 2023. 8.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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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8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증가한 수준입니다.

티맵은 플랫폼의 주요 사업과 사업 자회사 실적이 고루 성장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대리운전·발렛·티맵오토 등 서비스 매출이 175% 상승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기사 가입자 증가로 인한 대리운전 운행완료율 개선과 함께 오프라인 발렛 스토어의 꾸준한 확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티맵은 전했습니다.

데이터 영역(UBI, API/Data, 광고 등) 매출은 1년 전보다 39%, 화물중개는 19% 상승했습니다.

분기순손실은 217억1천2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1.3%포인트 개선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전반적인 사업 규모 확대, 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다음 달에는 비운전자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하는 등 종합 모빌리티를 위해 꾸준히 성장하며 수익성 또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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