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자는 골프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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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5)가 진종오(43), 김연경(35)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한국 후보로 사실상 선정됐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박인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의결하는 가운데 만약 박인비가 과반수 찬성을 얻게 되면 대한체육회는 이달 안으로 IOC에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박인비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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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5)가 진종오(43), 김연경(35)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한국 후보로 사실상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에서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박인비는 지난 10일에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만이 남았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박인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의결하는 가운데 만약 박인비가 과반수 찬성을 얻게 되면 대한체육회는 이달 안으로 IOC에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박인비를 통보할 예정이다.
IOC 선수위원 출마 자격은 직전 올림픽에 참가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해당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출전하는 경우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역대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 대회 우승 및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하며 이번 선수위원 후보 자격을 얻었다.
한편 이번 IOC 선수위원 자리를 두고 한국 스포츠의 전설들이 대거 참여했다. 골프의 박인비를 시작으로 배구 김연경, 사격 진종오, 태권도 이대훈, 배드민턴 김소영, 양궁 오진혁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다만 오진혁은 해외 훈련으로 인해 10일 평가위원회에 불참하면서 총 5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위 후보들은 지난 10일 비공개 면접을 가졌다.
역대 한국 선수가 IOC 선수위원에 오른 것은 단 두 차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뽑힌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뽑힌 유승민(탁구)이다. 박은비는 한국 선수로는 역사상 세 번째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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