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시즌 8번째 톱10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8.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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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공동 6위
韓선수 4명 모두 2차전 진출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8번째 톱10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 한 걸음 다가갔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톱10은 임성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기록한 톱10이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을 28위로 끌어올리며 5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의 발판도 마련했다.

임성재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왔던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도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들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김시우는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6위, 김주형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5언더파 275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15언더파 265타를 친 루커스 글러버(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차지했다. 글러버는 1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내 보기를 적어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으로는 360만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은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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