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한국548] 유명 시계컬렉터 제프 헤스, '소더비 미국' 시계 총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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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헤스(Geoff Hess)가 세계적인 경매사 '소더비'의 아메리카 지역 시계 책임자로 선임됐다.
제프 헤스는 사실 시계 컬렉터들 사이에선 본명보다 인스타그램 닉네임인 @manhattanrollie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프 헤스가 8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소더비' 아메리카의 시계 부문은 그간 뉴욕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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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프 헤스(Geoff Hess)가 세계적인 경매사 '소더비'의 아메리카 지역 시계 책임자로 선임됐다.
제프 헤스는 사실 시계 컬렉터들 사이에선 본명보다 인스타그램 닉네임인 @manhattanrollie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의 시계 수집가들이 모이는 'RollieFest'의 주최자일 뿐 아니라 GPHG(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다.
제프 헤스는 그간 필립스에서 시계 부문을 총괄하며 역량을 보인 업계 베테랑이자 30년 넘게 시계를 수집하고 있는 소문난 컬렉터이기도 하다.
1987~1991년 펜실베니아 대학(학사)에 이어 94년 포드햄 대학 로스쿨 수료에 이어 제프 헤스는 2000년 11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줄리아니 뉴욕시장 수석 고문을 지냈고, 2002년부터 10년 넘게 줄리아니 파트너로 활동했다. 이어 2012년엔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이방카 트럼프 파인 주얼리' 사장에 취임했고 2016년엔 빈티지 및 아날로그 시계 판매업체 'Analog/Shift LLC' CEO가 됐다. 2019년부터 4년 넘게 세계적인 옥션 '필립스'에서 시계 컨설턴트 및 인터내셔널 스페셜리스트로 재직한 것은 제프 헤스의 이력 중 가장 빛나는 일이기도 하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프 헤스가 8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소더비' 아메리카의 시계 부문은 그간 뉴욕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시계 판매 매출은 550억(4130만 달러)에서 645억(4850만 달러)으로 증가하며 총 매출 685억(5150만 달러)인 시장 리더 '필립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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