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상반기 순익 1777억원…전년比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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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14일 한국씨티은행은 상반기 1천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990억원)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7조2천억원 예수금은 7.7% 감소한 2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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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14일 한국씨티은행은 상반기 1천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990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7.1% 늘고 비이자이익도 739억원 확대한 덕분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4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9%p와 3.69%p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보였다.
6월 말 자기자본비율은 27.56%, 보통주자본비율은 26.4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포인트(p), 9.96%p 상승했다. 2분기 대손비용은 303억원(110%) 증가했다. 미래경기 전망을 반영해 충당금을 늘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9%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7조2천억원 예수금은 7.7% 감소한 2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56%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외환과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기업금융그룹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완충할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적립률과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 고객의 한국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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