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12억…경계현 사장은 9.5억

상반기 직원 1인당 5100만원 급여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연봉으로 11억86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급여로 7억4400만원, 상여로 4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으로 900만원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DX 부문 매출액 182조5000만원, 영업이익 12조7000원을 달성한 점과 비계량 지표와 관련 전사 공통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DX 부문 제품 경쟁력 제고를 이끌었고, 기업간거래(B2B) 및 서비스 사업 강화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겸 사장은 9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6억1100만원과 상여 3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원 등이다.

삼성전자 직원은 상반기 현재 12만3513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상반기 총 급여는 6조1642억6000만원으로 한 사람당 평균 5100만원을 받았다.

최영지 (yo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