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양평군의원 "고속도로 백지화는 민주당 거짓 선동 탓"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 민주당 규탄 1인 시위 29일 만에 끝내

김덕수 전 경기 양평군의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억측으로 양평군민 숙원사업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덕수 전 경기 양평군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29일간 이어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화 및 민주당 규탄 1인 시위'를 마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 양평군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양평군의 희망과 미래인 고속도로 사업을 이런 정치꾼들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투쟁의 길로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내년 총선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1인 시위는 끝내지만 양평군에서 제2의 투쟁을 이어가겠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개하는 날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