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092억 원…전년 대비 1.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0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2614억 원)보다 6.4%(168억 원) 늘었다.
이자이익은 전반적인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42억 원)보다 15.0% 증가했다.
6월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말(98조3918억 원)보다 0.6%(6043억 원) 감소한 97조7874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당금 863억 원 적립 영향
[더팩트│황원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0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121억 원)과 비교하면 1.4%(29억 원) 줄었다.
SC제일은행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2614억 원)보다 6.4%(168억 원)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충당금 전입액·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했다.
이자이익은 전반적인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42억 원)보다 15.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자산관리부문의 소폭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했다.
비용은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4063억 원)보다 18.2%(739억 원)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의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했고, 기업대출 충당금과 파생상품평가 충당금이 늘어 1년 전보다 389억 원 증가한 863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전년 동기 대비 0.5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1%로 전년 동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5%포인트 하락한 233.7%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대손충당금적립 확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6월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말(98조3918억 원)보다 0.6%(6043억 원) 감소한 97조7874억 원을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 여파로 대출채권 자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외환파생상품 관련 자산 증가가 이를 대부분 상쇄했다.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20.39%, 17.02%를 나타냈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뺑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
- 與, 정진석 '노무현 명예훼손' 실형에 野 '정치 공세' 소환...깊어지는 정치 혐오
- 불붙은 '잼버리 책임론'…출구는 전북·여가부 때리기?
- '롤스로이스 20대' 석방 논란…경찰 "보강수사 위해"
- [속보] 김태우 광복절 특사…이중근 등 재계 총수 대거 포함
- [대전환 AI시대⑨] 인공지능이 만든 게임 캐릭터, 사람처럼 생각한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트로트 오디션 가수들의 '예능 희화화' 기현상
- [동전주⑬] 동양, 법정관리 털고 사업 개선세…주가도 화답할까
- 해외로 발 넓히는 네·카·토, K-간편결제 승자는 누구?
- 유해진·김희선이 선사한 새로운 '로코'의 맛, '달짝지근해'[TF씨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