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낮 최고 34도 '무더위'…전남·강원·제주 최대 20㎜ 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8. 14.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이자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모두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강원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광역시와 경기 양주와 안성, 양평, 강원 홍천,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순천, 영암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에 5~2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날씨] 아침 21~25도·낮 26~34도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에 독립운동가들을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이자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모두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강원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덥겠다.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이 예상돼 후텁지근하겠다.

광주광역시와 경기 양주와 안성, 양평, 강원 홍천,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순천, 영암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온이 높아지는 경우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14일 오후 4시 기준 특보 발령 현황(기상청 제공) ⓒ 뉴스1

당분간 도심과 서해안·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동풍 영향으로 16일 낮까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에 5~2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동풍 영향으로 수요일인 16일까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우선 15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5~20㎜다.

동해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수 있다. 기상청은 낚시나 수영하기 위해 해안가를 출입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상에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