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낮 최고 34도 '무더위'…전남·강원·제주 최대 2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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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이자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모두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강원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광역시와 경기 양주와 안성, 양평, 강원 홍천,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순천, 영암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에 5~2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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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이자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모두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강원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덥겠다.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이 예상돼 후텁지근하겠다.
광주광역시와 경기 양주와 안성, 양평, 강원 홍천,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순천, 영암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온이 높아지는 경우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당분간 도심과 서해안·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동풍 영향으로 16일 낮까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에 5~2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동풍 영향으로 수요일인 16일까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우선 15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5~20㎜다.
동해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수 있다. 기상청은 낚시나 수영하기 위해 해안가를 출입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상에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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