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관행적 보조사업·행사성 지원 예산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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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관행적으로 이어온 보조사업과 행사성·선심성·현금성 지원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재정 여건 상황이 역대 최악으로 예상된다. 극한의 재정 다이어트 기조로 예산 편성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하반기에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성공적 출발이 최대 과제"라며 부서 간 협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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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관행적으로 이어온 보조사업과 행사성·선심성·현금성 지원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재정 여건 상황이 역대 최악으로 예상된다. 극한의 재정 다이어트 기조로 예산 편성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성로를 대구 대표 공연 공간으로 조성하자고도 했다.
홍 시장은 "동성로의 밤을 밝혀야 상권이 살고 젊은이들이 넘쳐나게 된다"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년 예술인 중심 공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태풍 '카눈' 관통 때 대구에서 2명이 사망했으나 안전사고로 분류된 것과 관련해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을 위해 수해 사망사고에 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하반기에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성공적 출발이 최대 과제"라며 부서 간 협조 등을 당부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대구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대구·경북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권중혁 지사를 위문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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