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일 올인 외교로 위험 자초..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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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연습을 앞두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가 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측위 제주본부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무력시위가 군사적 긴장을 높일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두고는 "충돌의 뇌관이 되기에 충분하다"라며 "군사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천만한 무력시위의 끝은 재앙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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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연습을 앞두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가 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측위 제주본부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무력시위가 군사적 긴장을 높일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역시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통해 '전쟁억제력 타격 수단 확대 보유, 실전 배치' 등을 바료하며 공세적 대응을 예고했다"라며 "한국과 미국, 북한이 모두 상대를 향한 '선제 타격'을 공표하고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핵 전쟁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두고는 "충돌의 뇌관이 되기에 충분하다"라며 "군사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천만한 무력시위의 끝은 재앙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모두가 유례 없는 전쟁 위기를 걱정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눈과 귀를 막고 있다"라며 "미국과 일본에 올인하는 맹목적인 진영외교로 모두를 위험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무능한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싸워서 이기는 능력'이 아니라 '싸우지 않도록 만드는 능력'"이라며 군사적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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