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보고기념관, 새 단장 마치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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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보고기념관은 해상 무역 왕인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했으며 내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총 26억 원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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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념관은 시범 운영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평일에 오픈하고 시범 운영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은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장보고기념관은 해상 무역 왕인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했으며 내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총 26억 원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장보고기념관 1층에는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장보고 선을 복원해 거센 파도를 항해하는 정신을 표현했다.
2층에서는 장보고 대사와 관련된 ‘지도, 바다, 적산법화원, 금(무역), 도전, 자기’ 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일대기’, ‘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하는 장보고기념관이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시아 해상 무역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떨친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완도=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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