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부동산 우려로 2,570 선 마감
[5시뉴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 반등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휴일을 앞두고 코스피의 거래량도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600개가 넘는 종목들이 조정받으면서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코스닥은 1000종목이 넘게 내리면서 1% 이상 내려 900포인트가 위태롭게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9포인트 하락한 2570.87포인트로, 코스닥은 10.52포인트 내린 901.6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대한해운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8% 넘게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양식품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부회장의 사면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아제강지주 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의료 정유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6원 상승한 1330.9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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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14401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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