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부산엑스포 망언, 민주당 원내대변인 윤리위 제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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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잼버리 사태로 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발언을 규탄하며 김 원내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도 여야 합의로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재를 뿌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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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잼버리 사태로 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발언을 규탄하며 김 원내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도 여야 합의로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재를 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의 망언에 민주당의 사죄와 김 대변인 해임 같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지역주의 부활이냐’며 막말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또 “국회 엑스포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부산 국회의원조차 아무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엑스포 유치를 바라지 않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속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직접 부산 엑스포 망언에 대해 책임 있는 사죄와 답변을 할 때까지 부산시민과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부산을 떠나야 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 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재소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추진하며, 이달 중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부산시민 등 100만명 서명운동’의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몇 달 전부터 과학적인 근거도 없는 ‘후쿠시마 괴담’으로 정치적 선동을 이어가며 우리 수산업계와 상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사실상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도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관련법 개정을 막아서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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