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발전, 경단녀·노인 등 대상 사회공헌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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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발전 공기업들이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경남 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경남의 맛' 요리 경연대회(도시락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 소재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직무 교육, 일자리 박람회, 창업이벤트, 사후관리 등 연속적인 구직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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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등 취역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발전 공기업들이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경남 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경남의 맛’ 요리 경연대회(도시락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음식분야 창업에 대한 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 참가한 15명의 예비 창업자들은 경남지역에서 생산·재배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도시락 요리 메뉴를 개발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날 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15인의 요리 고수들은 아귀 덮밥 도시락, 연을 품은 김밥, 대파소보로버거, 가조미더덕 덮밥 등 새로운 레시피로 상품화가 가능한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다.
연을 품은 김밥에서 요리재료로 활용한 연근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함안의 대표 특산품이다. 대회에서는 ‘아귀 덮밥 도시락’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경력단절 여성의 전문능력 강화를 통한 창업 및 재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 소재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직무 교육, 일자리 박람회, 창업이벤트, 사후관리 등 연속적인 구직 활동을 추진 중이다.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여성이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는 10일 세종시 연기면사무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세종시니어클럽과 ‘취약계층 생활복지 서비스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연기면 복지회관 내 세탁방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연기면 7개 리의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탁물 수거에서 세탁, 배송은 물론 배송 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혜 가정을 방문, 건강 등을 살펴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위생, 생활환경 개선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상옥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은 “지역 사회 현안을 함께 소통·해결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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