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분기 영업이익 2114억원…전년比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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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국내와 중국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이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3천777억원, 영업이익 2천11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천616억원, 영업이익은 5.0% 성장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 2천1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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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오리온이 국내와 중국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이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3천777억원, 영업이익 2천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5천214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6.4%, 영업이익은 17.5% 상승했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영업력에 기반해 스낵, 파이,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포카칩 MAX, 꼬북칩 매콤한맛을 비롯해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과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천616억원, 영업이익은 5.0% 성장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위안화 환율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며, 판매물량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5%, 6.8%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하반기 간접영업체제 강화와 창고형 매장 등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주력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 2천1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 쌀과자와 붐젤리(마이구미)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나, 주요 원재료비의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설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 2분기 매출액은 998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다. 각각 26.6%와 37.6% 증가했다. 지난해 7월 트베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한 후 현지 수요에 맞춰 제품 공급량을 늘리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내부 효율화를 지속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법인별 상황을 반영한 제품 운영과 영업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며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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