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추행 의혹' 유명 목사,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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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가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목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A 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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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지난 20여년간 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가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목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A 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학생 3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이튿날 A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수사를 이어왔다.
고소장에는 총 8명이 A 목사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한다.
A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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