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낙점..내년 7월 파리 올림픽서 IOC 선수위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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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6)가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됐다.
대한체육회는 8월 14일 "제2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골프) 선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개최된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에서도 박인비를 IOC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선수위원회(8.16.~17)를 개최해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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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박인비(36)가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됐다.
대한체육회는 8월 14일 "제2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골프) 선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IOC선수위원 국내 후보자에는 '사격 황제' 진종오(44), '배구 여제' 김연경(35), '태권도 영웅' 이대훈(31), '배드민턴' 김소영(31)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박인비는 이들 중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날 오전 개최된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에서도 박인비를 IOC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선수위원회(8.16.~17)를 개최해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IOC 선수위원은 내년 7월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로 종목을 달리해 4명을 선출한다. 이에 박인비의 IOC선수위원 당선 여부도 이 곳에서 결정된다. IOC선수위원에 선발되면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수 있다.
역대 한국 출신 IOC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8년 문대성이 처음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부터 8년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박인비/대한체육회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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