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영업이익 341억원…전년比 28.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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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천25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28.6%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 294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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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천25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28.6%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 294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며 "특히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의 처방이 꾸준한 가운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유럽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으로 직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 제반 비용이 증가했다"며 "제품 출시 지역이 확대되면서 로컬 학회와 임상 등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며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공보험 처방집(formulary)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기 위한 리베이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베그젤마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된 성과를 토대로 사보험 시장에서도 계약 체결을 이어가며 처방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 매출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램시마SC는 올 1분기 기준 독일 33%, 프랑스 21%를 비롯해 유럽에서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또 유플라이마는 유럽 내 입찰 참여를 확대하고, 연말에 20㎎ 제품의 추가 승인을 통해 용량을 다양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가 PBM, 사보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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