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앞서가는 재난대응체계 더 강화"

경남=노수윤 기자 2023. 8.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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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태풍 카눈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재난상황과 신설, 지자체·경찰·소방 등 협력체계 구축, 경남 전역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재난 대응에 앞서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6년 만에 재개되는 상황에서 김해공항 중국 노선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내실 있게 준비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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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시스템 구축 제고, 관광객 유치 총력전도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4번째)가 실국본부장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태풍 카눈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재난상황과 신설, 지자체·경찰·소방 등 협력체계 구축, 경남 전역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재난 대응에 앞서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14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풍 대비에 미흡했던 부분은 매뉴얼에 반영하고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창원 공사장의 토사 유출과 버스 하부를 뚫은 맨홀 뚜껑 사례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6년 만에 재개되는 상황에서 김해공항 중국 노선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내실 있게 준비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한산대첩은 이순신 장군께서 사즉생생즉사의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에 빛나는 해전"이라며 "경남을 새롭게 부각할 수 있는 제승당 정비와 전승지 순례길 사업 추진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남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도체 등 첨단분야 타깃산업을 발굴하고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처음 산업 기반을 만드는 일은 힘들지만 이를 통해 정부투자를 이끌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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