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장서 2t 철골조 떨어져…50대 작업자 사망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8.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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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철골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철골조(H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2t가량의 철골조에 맞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에서 철골조를 하역하던 중 체인이 풀려 철골조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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