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6일부터 시내버스 개편 노선 재조정…"시민 불편 민원 반영"

박민석 기자 2023. 8.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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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26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변경해 운행한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선 128개중 29개 노선의 운행구간이 변경된다.

제종남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불편 사항과 추가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원이대로 BRT 완공 시까지 시내버스 노선 안정화와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이 이뤄질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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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노선 조정·5개 노선 신설 운행
환승·출퇴근·등하교 민원 해소 중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진입하고 있다. 2023.7.5. ⓒ 뉴스1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시가 26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변경해 운행한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선 128개중 29개 노선의 운행구간이 변경된다.

신설 노선은 5개로 19번(무동~소계종점), 152번(인의동~창원대), 224번(명서 1·2동 순환), 225번(대방·성주동 순환), 273번(교방·회원동 순환)이다.

창원공단을 순환하는 520번 노선은 폐지된다.

이번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행키로 한 수요응답형(DRT) 누비다버스(창원중앙역~중앙대로)는 운영구역을 재검토한 후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1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시 누리집과 노선개편 상황실 등을 통해 접수된 노선 관련 민원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 환승과 근로자 출퇴근, 학생 등하교 문제와 관련한 민원을 우선적으로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선을 조정했다.

제종남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불편 사항과 추가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원이대로 BRT 완공 시까지 시내버스 노선 안정화와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이 이뤄질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오는 26일부터 조정하는 시내버스 노선 안내.(창원시 제공)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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